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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슬픈눈빛


Humble Origin Bundle 2

이번 험블 번들은 험블 오리진 번들2 입니다.

예전에 스팀을 겨냥해 70% 이상 세일에 대해 비판했던 오리진은 이전에 진행한 험블 오리진 번들1에서 꽤 욕을 먹었었죠.

물론 욕을 먹은 이유에는 스스로의 말을 번복한 (이미 이전에 여러번했죠. 오리진은 예구하면 호갱되기로 유명하다죠? 저도 배필4와 타이탄폴을 예약구매한 호갱입니다.) 것 뿐만 아니라, 묘한 상품구성도 한 몫 했었습니다. (데드스페이스1, 3을 넣고 2는 빼기, C&C 레드얼럿3 확장팩만 주기 등..대놓고 빠진 구성은 따로 구매하라는 구매유도..ㄷㄷ)

그리고 이번에 진행중인 험블 오리진 번들2는 링크와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험블 번들은 보통 2주차에 추가 게임을 공개하는데.. EA코리아 페북이 험블번들 등록하자마자 당일 전체 공개..ㄷㄷ)

지난 험블 오리진 번들1에서 빠져있던 데드스페이스2와 홀로 끼어있는 매스 이펙트2...  확장팩이 빠진 드래곤 에이지1, 2..
나름 명작들이기에 이름만 들어보고 플레이한 적이 없는 분들껜 꽤 괜찮은 구성입니다.

C&C 스핀오프작 중 그래도 평이 괜찮던 C&C 제너럴은 괜찮아 보이는군요.

가장 최신작은 작년 말에 나온 식물과 좀비 가든워페어인데.. 이건 따로 평을 본적이 없어서..

그 외에 이런저런 고전게임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는데 페글, 비쥬얼드3, 심시티2000, 윙커맨더3 등은 몇달주기로 오리진에서 제공하는 무료게임에 있던 게임들이라 좀 애매한 느낌이 듭니다.

여튼 구성자체가 이름이 알려진 명작과 무료로 배포했던 게임들이 반 이상 차지하다 보니, 아무래도 왠만한 게이머들에겐 최소한 몇가지 중복되는 게임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실 다년간 스팀/오리진 세일과 험블번들을 구매하다보면, 왠만한 번들엔 중복이 무조건 생기긴하죠)

보통 이런 경우엔 지인들에게 게임 key를 선물하거나 나눔을 통해 무료로 선착순/추첨 배포하곤 하는데요.

이번 험블 오리진 번들2는 모든 구성이 하나의 패키지로 묶여서, 연동시킨 오리진 계정에 한번에 등록되게 되어있습니다.

즉, 나눔 불가.

평소엔 험블번들에 몇개 게임이 겹치더라도 끌리는 게임이 있다면, 주변에 나누는 것도 나름 의미있다 생각해서 망설임 없이 지르는 편이었는데, 이번 험블 오리진 번들2는 그마저 불가능해서 고민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약 5천원(혹은 그 이상 지불시)에 중복이 발생하더라도 다수의 게임을 얻고, 기부도 할 수 있는건 분명 험블번들의 매력이죠.

결론은.. 결국 지름.

P.S. 그나마 EA가 스팀에서 뛰쳐나가기 전 작품인 데드스페이스2,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매스이펙트 2 등은 스팀키가 제공되니 나눔이 가능